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물 무기/성기사 (문단 편집) ===== 유물 무기 역사: 은빛 손 ===== || 개요 || || 고대 왕의 고서 기록관리장 수녀 엘다의 기록에서 발췌. || || 은빛 손 || ||은빛 손은 선사 시대부터 존재했습니다. 이 세계를 만든 티탄에게서 은빛 손을 받은 수호자 티르는 사악한 고대 신들에게서 아제로스를 해방하기 위해 이 강력한 망치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은빛 손은 티르의 용맹과 희생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전설의 유물을 손에 넣으셨으니, 올바르게 사용하여 티르의 명예를 빛내 주십시오. || || 1부 || ||오래 전, 전설 속 티탄들은 고대 신들과 전쟁을 벌이고 아제로스를 해방하기 위해 바위와 철로 거인을 만들었습니다. 이들 거인은 수호자라 불리는 이들이 지휘했고,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이는 티르였습니다. 티르는 거대한 망치를 들고 다른 지휘관들과 더불어 고대 신과 어둠의 군대를 격파했습니다. 티르 덕분에 아제로스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티르는 대적할 자가 없는 전사였으며 그가 지닌 가장 위대한 품성은 확고한 신념이었습니다. 티르는 포기하는 법이 없었고, 티탄이 부여한 임무에 소홀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와 함께 싸우는 이들은 은빛 망치가 전장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용기백배했습니다. || || 2부 || ||티르의 수호병으로 알려진 단체가 수호자 티르와 수호자 오딘이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싸웠던 신화 전투를 묘사한 글에서: "라그나로스는 자신의 본거지 중심부까지 후퇴하고 적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그곳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라그나로스는 공중에서 불덩이를 떨어뜨려 티르와 오딘을 습격했다. 연기가 대지에 가득 깔리며 밤처럼 어두워졌다." "어둠 속에서 눈부신 빛줄기가 번뜩였다. 티르의 거대한 망치가 발하는 은빛 섬광이었다. 섬광은 때로는 앞쪽으로 때로는 뒤쪽으로 표류하듯 흔들렸다. 그 불규칙한 움직임에 라그나로스는 혼란스러웠고, 천천히 경계 태세를 풀었다. 티르와 오딘이 비겁하게도 자신과 직접 싸우기를 피하려 한다고 생각해서였다." "이것이야말로 두 수호자가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티르는 한 줄기 번개처럼 연기를 뚫고 나가 라그나로스에게 망치 일격을 날렸다. 뒤이어 오딘이 놀라 휘청거리는 불의 군주의 옆쪽을 공격했다. 그렇게 두 수호자는 적을 제압했다." || || 3부 || ||역사가 이블리나가 저술한 "갈라크론드의 시대" 3장에서: "티르처럼 위대한 전사라도 모든 전투에서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승리를 거둘 수는 없었다. 갈라크론드라는 괴물 같은 원시용과 대적했을 때가 그 좋은 예이다." "수호자들이 고대 신들을 꺾고 땅 밑 감옥에 가둔 지 오랜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갈라크론드가 나타나 하늘을 휩쓸기 시작했다. 이 원시용은 맹렬한 굶주림을 드러내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소문을 들은 티르는 갈라크론드가 세상을 전부 집어삼킬까 걱정했고 원시용 다섯 마리를 모아 갈라크론드와 전쟁을 벌이게 했다." "이 원시용 다섯 마리는 결국 갈라크론드를 물리치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실패를 거듭했다. 수호자 티르가 모은 이들 원시용은 서로 협력하기를 꺼렸고 결국 협력했지만 갈라크론드는 수호자와 다섯 마리 용을 합친 것 못지않게 강했던 것이다." "한 전투에서 티르는 직접 갈라크론드를 붙잡고 망치로 내리쳤다. 하지만 이 일격은 타격이 거의 없었다. 티르는 망치를 놓쳐버렸고, 갈라크론드는 때를 놓치지 않고 수호자의 손을 물어뜯어 삼켰다." "다섯 원시용이 일제히 달려들어 도와준 덕분에 티르는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 || 4부 || ||역사가 이블리나가 저술한 "갈라크론드의 시대" 9장에서: "수호자 티르는 요툰이라는 이름의 거인과 협력하여 의수를 만들 방법을 찾았다. 둘은 아제로스 깊숙한 곳에서 순수한 은 광맥을 발견했고, 요툰은 이 은으로 부상당한 동료 티르를 위해 의수를 만들어 주었다." "요툰의 정교한 솜씨에 감탄한 티르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을 했다. 이 의수가 주는 느낌에 부합하도록 자신의 망치도 다시 벼려달라고. 거인은 부탁을 승낙하면서, 왜 그렇게 의수에 신경을 쓰는지 이유를 물었다." "티르는 자신의 의수가 패배를 상기시키는 의미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의수가 자신이 아제로스를 지키기 위해 치렀던 희생의 상징이 되기를 바랐고 다른 이도 그렇게 보아주기를 원했던 것이다." "요툰은 망치를 다시 벼려 주었고 티르는 새로 벼린 망치를 은빛 손이라고 불렀다." || || 5부 || ||아제로스에서 오랜 시간이 흐르고, 티르는 다른 수호자와 소원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수호자 로켄은 감옥에 갇힌 고대 신 요그사론의 꼬임에 넘어갔습니다. 한때 고귀한 거인이었던 그는 동료들을 공격하여 무력화하거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로켄의 배신은 토석인과 브리쿨은 물론이고 수호자들을 섬기던 티탄이 벼려낸 다른 생명체들을 혼돈으로 몰아넣었습니다. 티르와 몇 안 되는 가장 가까운 동료들만이 로켄의 분노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부패한 수호자 로켄을 벌하기로 다짐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토석인과 다른 무고한 종복들에게 피난처를 구해주어야 했습니다. 티르는 티탄이 벼려낸 생명체들을 자신의 곁에 결집시키고, 로켄의 마수를 피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 남쪽으로 나아갔습니다. 여정은 고되고 힘들었고, 티탄이 창조한 생명체 다수는 미래를 걱정했습니다. 무리를 이끄는 티르와 그가 언제나 쥐고 있는 전설적인 망치가 아니었다면 그들은 진작에 희망을 버렸을 것입니다. || || 6부 || ||티르를 추종하는 무리 대부분이 남쪽으로 떠났지만, 요툰은 아니었습니다. 수호자 티르의 희생정신에 감명받은 이 거인은 뒤에 남아 로켄의 주의를 돌리고 동료의 탈출을 눈치채지 못하게 했습니다. 요툰의 작전은 성공했지만, 그의 영웅적인 행위에는 대가가 따랐습니다. 티탄이 창조한 생명체 다수가 이미 남쪽으로 도망쳤다는 사실을 안 로켄은 요툰을 사로잡아 그의 정신을 뒤틀어 버렸습니다. 저주받은 거인 요툰은 울두아르를 둘러싼 땅을 수색하며 티르와 티르의 힘을 상징하는 모든 것, 그리고 티르의 이상을 따르는 모든 이를 죽여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요툰은 제일 먼저 자신이 티르의 의수를 만들고 전쟁망치를 새로 벼려주었던 모루를 산산조각냈습니다. || || 7부 || ||티르의 수호병이 티르의 죽음을 언급한 글에서: "로켄은 고대 신들 휘하에서 가장 강력한 장군 두 명을 깨워 티르를 뒤쫓게 했다. 이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은 크트락시라고 불렸다. 이들은 폭풍 같은 기세로 남쪽으로 향했고 우리가 티리스팔이라고 알고 있는 땅에서 티르와 피난민들을 따라잡았다. 브리쿨들은 "티르의 최후"라고 부르는 곳이다." "티르는 혈혈단신으로 크트락시와 맞섰다. 그의 마지막이자...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티르는 전장에서 배웠던 모든 교훈을 활용했다. 그가 휘두르는 은빛 손은 주인과 혼연일체가 되었다. 크트락시는 티르의 금속 살갗을 베는 데 성공했으나 티르의 망치는 신성한 힘으로 주인을 보호하고 상처를 치유했다. 전투는 오랜 시간 계속되었으나 수호자도 그의 적도 물러설 기색이 없었다." "티르는 동료들의 안전을 보장하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어마어마한 힘을 끌어내어 비전 마법을 폭발시켰고, 그 여파로 땅에 거대한 구덩이가 파였다. 그 폭발로 티르와 적 하나가 즉사했고 다른 하나도 반죽음 상태가 되어 전장에서 후퇴했다." || || 8부 || ||수호자 티르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후, 동료들은 티르와 죽은 크트락시가 쓰러진 곳에 무덤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티탄이 창조한 생명체 중 그 누구도 지도자였던 티르의 망치를 취할 엄두를 내지 못했기에 티르의 시신과 함께 망치도 무덤에 묻었습니다. 티르의 추종자들은 티르의 무덤에 보호 주문운 걸고 은빛 손에는 마법 봉인을 걸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티탄이 창조한 존재 중 티르를 따라 남쪽으로 온 브리쿨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한 티르에게 가장 큰 감명을 받았고, 티르가 묻힌 곳에 남아 수호자의 무덤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 || 9부 || ||역사가 이블리나가 저술한 "은빛 성기사단의 전설"에서 발췌: "아득히 먼 옛날의 어느 시점에, 티리스팔 숲에 인간 종족이 등장했다. 원래 그곳에 살던 브리쿨은 서서히 수가 줄어들었다. 그들 다수는 육체의 저주에 걸려 피와 살만으로 이루어진 생명체로 변하게 되었다." "그래도 다른 브리쿨 무리보다 오래 살아남은 무리가 티르의 수호병이라는 비밀 집단을 조직해 티르의 무덤을 지켰다. 이들은 자신들이 영원히 살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젊은 종족인 인간을 동료로 받아들였다." "브리쿨은 티르의 수호병에 입단한 인간에게 티르의 삶과 그의 희생정신, 정의를 지키는 마음, 그리고 무덤에 안치된 진실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 || 10부 || ||고대에 티르의 무덤에 들어와 무덤의 수호자들을 무사히 통과한 유일한 인간은 전설적인 인간 왕 소라딘을 따르던 이들이었습니다. 소라딘은 나이가 들어 왕위에서 물러난 후 종족의 역사를 연구하는 일에 푹 빠졌고 결국 티르가 영원히 잠든 곳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무덤을 찾아온 소라딘이 티르의 수호병과 대치하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소라딘은 왕위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전사와 노련한 마술사가 주축이 된 강력한 수행원 부대를 거느리고 왔습니다. 티르의 수호병은 소라딘 일행이 무덤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피를 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소라딘 일행은 티르의 수호병을 지나쳐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소문만 무성할 뿐 진실은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소문에 따르면 소라딘과 경비병들은 어두컴컴한 지하묘지로 들어섰지만, 그들 중 다시 모습을 보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티르의 수호병들은 소라딘의 마법사들이 어리석게도 무덤 속을 함부로 들쑤시고 돌아다니다가 무덤 수호물을 파괴해버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날 티르의 수호병들은 두 번 다시 지하묘지로 들어가지 않기로 맹세했습니다. 한 번 더 묘지 안을 어지럽혔다가는 그 안에 묻힌 크트락시가 깨어나 이 세계를 그 사악함으로 덮어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였습니다. || || 11부 || ||티르의 수호병은 수천 년 동안 신성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가 함께했다가 떠났고, 티르의 무덤을 수호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기술도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이들은 2차 대전쟁에서 오크 호드와 맞서 싸운 성기사들에게 동병상련을 느꼈습니다. 티르의 수호병들은 성스러운 빛을 다루는 법을 배워서 강력한 성기사가 되었지만 새로 얻은 힘으로도 언데드 스컬지에게서 자신들을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스컬지가 로데론의 인간 왕국을 휩쓸자 티르의 수호병 조직은 붕괴되었고 트래바드라는 성기사의 지휘를 받는 용감한 인원 몇이 남아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사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